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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마트시계 전망은?

by 지니블로거 201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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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계

 

2014년에 스마트시계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소니와 퀄컴, 페블 등이 이미 신제품을 출시하였는데요!

지난 2013년 삼성전자에서도 '갤럭시기어'를 출시하여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였죠!

스마트시계는 스마트안경과 함께 스마트폰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월 7일 개막한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4' 에서도

다양한 스마트시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시계 '토크(Toq)'를 개발한 퀄컴을 포함해

10여개 업체가 부스를 차렸어요!

 

2014년의 스마트시계의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예상되는데요!

스마트시계에 어떤기능을 넣고 빼야 하는지는 업체마다 의견이 달라요!

최소한의 기능으로 만들어야 좋다는 의견과 스마트폰처럼 모바일 기기의 모든 기능을

시계로 옮겨와야 좋다고 생각하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어요!

사용하는 소비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꺼 같은데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 소비자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게 아닐까요?! :)

 

스마트시계에 대해 소개할게요~!!

 

▲ 홍콩 커넥트디바이스가 만든 '코지토'

 

알람기능만 있으면 충분하다!

"사람이 하루에 몇번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지 아세요? 100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시계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횟수를 줄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시간을 아끼도록 하는 스마트시계죠. 우리는 앞으로 스마트시계가 이 같은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스를 지키고 있던 프레데릭 루팻 커넥트디바이스 마케팅 매니저는 확신에 찬 어조로 스마트시계의 미래를 그렸어요.

전화나 카메라, 문자메시지, 음악, 심지어 건강관리 기능까지, 스마트시계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는 대신 최소한의 기능만 담게 될 것이라는게 프레데릭 루팻 매니저의 의견이에요!

그 최소한의 기능은 바로 알림 기능이에요! 홍콩에 본사를 둔 커넥트 디바이스는 '코지토'와 '코지토팝' 두 가지

스마트시계를 들고 CES 2014에 참석했어요!

 

코지토의 기능은 매우 단순해요! 일단, 전화나 문자가 안되고, 카메라와 건강관리 기능 역시 없어요!

할 수 있는 일은 스마트폰에 알림이 왔을 때, 시계화면에서 알려주는 기능이에요!

조작법은 매우 간단해요. 시계 화면을 한 번 두드리면, 어떤 알림이 왔는지 알려주고,

두번 두드리면, 모든 알림을 지우도록 되어있어요!

 

코지토는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부재중 전화가 있는지, 도착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페이스북 알림이

있는지 대신 알려주는 제품이에요!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대신 시계 화면을 보라는 의미에요!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시계에서 누르거나 전화를 울려 방 안에서 잃어버린 전화를 찾는 기능 정도가

코지토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이에요! 코지토의 가격은 179달러에요~!

 

▲ 스마트시계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보통 손목시계처럼 생겼어요!

▲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알림기능이 있는 코지토

 

 

든 기능을 담아야 한다!

 

코지토가 최소한의 알림 기능만 담은 제품이라면, '넵튠'은 그야말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대체하려는 제품이죠! 넵튠 속에는 안드로이드 젤리빈이 들어가 있어요! 전화, 문자, 이메일은 물론이고,

웹브라우저까지 넵튠에서 쓸 수 있어요! 화면크기도 당연히 큰 화면크기를 선택하였죠!

어떻게보면 시계라고 보기 어려울정도의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고,

심카드를 꽂아 셀룰러 네트워크도 활용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축소해놓은 스마트시계라고 볼 수 있죠!

 

네덜란드업체 버그도 심카드를 꽂아 스마트폰처럼 쓰는 제품을 들고 나왔어요.

시계 베젤 주변의 숫자를 누르면 전화를 걸 수 있어요. 초록 단추는 '전화 걸기', 빨간색이 '전화 끊기'

단추에요. 버그는 약 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도 소개했는데, 역시 안드로이드나

아이폰과 연동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세지를 주고받는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스마트시계에 최대한 많은 기능을 넣은 제품 중의 하나에요.

 

스위스 업체 마이크로노즈도 안드로이드를 시계속에 그대로 탑재해 스마트시계를 만들었어요.

다만, 문자메시지를 쓰는 방법은 아직 개선되야 할 부분이 많은거 같네요. 가로로 3cm도 채 되지 않는

시계화면을 터치로 조작하여 문자를 쓰는일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 안드로이드OS를 그대로 시계에 담은 '넵튠'

▲ 네덜란드 업체 버그의 스마트시계

▲ 스마트폰이 가진 기능을 거의 그대로 옮겨담은 버그의 스마트시계

▲ 스위스의 마이크로노스

 

 

틈새시장을 노리는 제3의 스마트시계

 

많은 업체가 스마트시계의 기능과 역할, 디자인 등을 고민하는 동안

틈새시장을 노리는 업체도 있어요! 바로 e잉크로 스마트시계 화면을 만든

댄코브랜드와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시계를 만든 미국 필립테크놀로지스가 대표적이죠!

 

'소노스타'는 e잉크를 스마트시계 화면으로 활용한 제품이에요. e잉크는 보통 디스플레이와 달리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디스플레이에요. 흑백 캡슐에 전하를 가해 색깔을 바꾸고,

흑백으로 원하는 정보를 표시하는 식이에요. 보통 전자책 단말기 화면에 자주 쓰이는 기술이에요.

 

e잉크로 스마트시계는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시계 '갤럭시기어'는

오래 쓰면 이틀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주 충전해야 하니 그만큼 번거롭게 되죠~!

하지만, 소노스타는 한번 충전하면 1달정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e잉크를 탑재해

전력 소비량이 적기 때문이에요! 아직은 시제품이라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곧 출시될 정식 제품에는 터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필립'은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시계에요. 필립은 이동통신업체의 유심 카드를 꽂아 전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요!

복잡하게 전화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단추를 누르면 전화번호가 나타나요!

대신, 미리 입력한 번호로만 전화를 걸 수 있어요!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스마트폰에서 해야 하구요!

 

다시 말하면, 부모의 스마트폰에 필립을 조작하는 앱을 깔고, 자녀의 필립 스마트시계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4~7살짜리 자녀를 둔 부모가 필립의 주된 고객이에요.

어린 자녀와 통화는 해야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줄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에요!

 

아이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를 위한 기능도 있어요! 바로, 스마트폰에서 필립 앱을 열면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에요! 필립 스마트시계는 아이에게 응급 상황이 생기면,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해주는 기능도 겸비하고 있어요! 또한,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는 있지만, 보내는 기능은 없어요!

 

▲ e잉크를 탑재한 '소노스타'

▲ 4~7세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시계 '필립'

▲ '필립'의 자녀 위치 추적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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