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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극

냉정과열정사이

by 지니블로거 201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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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열정사이


 1994년 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미술 회화 복원 공부를 하고 있는 준세이는 어느덧 복원사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청년이에요. 그에게는 메구미라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준세이는 옛 연인 아오이를

잊지 못하고 있어요. 어느날, 준세이는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아오이가 현재 밀라노의 보석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기로 결심하죠! 하지만, 그녀는 부유한 미국계 사업가 마브와 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녀에게 자신의 자리는 없어보였죠. 상처만 받은 채 상심하여 준세이는 돌아서게 되죠.

준세이가 공방으로 돌아왔을때 자신이 복원하고 있던 그림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어버린 사건이 생겨요.

공방자체가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놓이고, 준세이는 결국 일본으로 귀국해요. 그리고 두사람이 헤어지게 되었던

아이의 유산과 관련된 오해를 알게 되자 준세이는 노여움과 슬픔에 빠지게 되요.

1999년 봄. 준세이를 잊으려 노력하는 아오이는 준세이의 편지를 받게 되요. 이 일로 마브와의 사이도

소원해지고 두 사람이 만났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요. 1990년 봄. 준세이는 동경대학 생활 중에 아오이를 만나요.

그녀는 홍콩에서 온 유학생으로 가족에 정을 붙이지 못해 외로운 듯 하지만 고집 세고 자존심이 강한 여성으로

냉정한 듯하지만 언제나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었죠. 어느 덧 두사람은 헤어질 수 없는 뜨거운 연인 사이로 발전해요.

다시 현재, 준세이는 조반나 선생님의 자살로 다시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되고, 공방에서 일했던 동료를 통해

그림 훼손과 선생님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전해 듣게 되요! 이제 그에겐 두 사람이 10년 전 했던 약속,

"너의 서른번째 생일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인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

준세이는 기적과도 같은 희망을 안고 두오모로 향해요!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로 확인하세요~!!



저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요~!

ROSSO와 BLU로 두가지 버전이 있어요!

하나는 여자의 시선에서, 하나는 남자의 시선에서 쓰인 책이에요!

마치 첫사랑을 하는 연인을 지켜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풋풋하면서도 아련하고 추억이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말로 표현하기가 좀 어렵지만, 정말 제가 재밌게 읽었던 책 중에 하나고,

영화도 재밌게 봤고, 가끔은 다시 봐도 좋은 그런 영화 중에 하나에요~!!

참고로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시는걸 추천합니당~!!

그 이유는 아무래도 책이 더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책을 먼저 보시면

영화를 보면서 좀 아쉽다고 느끼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정말 강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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