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뵈요 봬요

 

내일 뵈요 봬요

 

 

 

내일 뵈요 봬요

한국어 중에 헷갈리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내일 뵈요? 내일 봬요? 헤어질 때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뵈요가 아니라 봬요가 옳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뵈요는 보이다의 줄임말 입니다. 뵈는 뵈다라고 사용하여야 옳습니다. 보통은 '선생님을 뵈다.' '선생님을 뵈러가다.'라고 사용하면 됩니다.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 입니다. 기본형태는 '뵈다' 입니다. '내일 뵈어요'라고 말하거나 '내일 봬요'라고 말하여야만 옳은 표현이 되는 것 입니다.

 

 

 

 

봴게요 핼게요

뵐게요 할게요

 

이걸로 연습하시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텐데요. 뵈요 봬요에 있는 'ㅂ'을 대신하여 'ㅎ'을 넣어보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핼게요'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으니 '할게요'가 옳은 표현입니다. 즉, '봴게요'가 아닌 '뵐게요'가 옳은 표현인 것입니다.

 

 

 

 

 

선생님을 만나뵈다

선생님을 만내봬다

 

이제 어느 것이 옳은지 아시겠죠?!

'선생님을 만나뵈다'가 맞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봽겠습니다.

 

다시 한번 복습해보면서 어느 표현이 옳은지 생각해봅시다.

 

 

 

'내일 뵙겠습니다.'가 옳은 표현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릴게요. '내일 뵈어요 = 내일 봬요'

 

그렇기 때문에 '내일 뵈요 봬요' 중에서 '내일 봬요'가 맞습니다.

 

 

 

내일 뵈요 봬요 헷갈리시는 부분 모두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내일 뵈어요=내일봬요'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덤으로 'ㅂ'대신 'ㅎ'을 넣어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 기억해두셨다가 헷갈릴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