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소 지분
한국 다이소 지분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본의 다이소가 한국 다이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소가 일본기업이라고 찬반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로 인하여 다이소를 이용해도 되는지 아닌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노재팬에 한 누리꾼이 "우선적으로 다이소를 불매하기 전에 다이소가 아닌 아성기업 자체에 대한 조사 및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 다이소에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도 있으니 무조건 불매보다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사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다이소를 일본불매운동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인 일본 다이소에서 몇몇 해외점포 입구 인테리어에 욱일기 문양을 넣기도 하였고 일본에 있는 다이소에서 욱일기를 형상화한 투표상자 등을 판매한 것이 드러났습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다이소측에 방금 연락이 와서 1대 주주가 한국기업이라며 한국다이소는 일본다이소와 다르다고 말하였고 '일본다이소'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자고 한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아성다이소는 일본 다이소가 투자한 '한국기업'입니다. 박정부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아성HMP가 지분의 50.02%를 대창산업이 34.21%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다이소는 2001년에 한화 약 46억원을 투자하였고 지금도 재무적 투자자로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다이소는 일본과 관련되어 있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다이소의 일본지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다이소가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배당금이 일본에 흘러들어가는 것이 하나의 이유로 지적됩니다. 실제로 다이소는 일본에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배당을 하였고 2016년까지 3년간 약 50억원씩 총액 150억원을 배당하였습니다. 배당금 외 로열티 등의 지급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제품 때문에 다이소는 일본업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다이소 측에 의하면 일본상품이 전체 매출의 3% 수준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체 매출의 70%는 국내 업체가 납품하는 제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다이소는 현재 국내에 680여곳의 중소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습닏.
한일 관계에 틀어질 때마다 다이소는 불매운동 하는 첫번째 리스트에 오릅니다. 일부는 일본 지분을 정리하고 일본기업이라는 인식을 없애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이소가 일본의 지분을 함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이유는 일본과의 파트너쉽 관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의 한 관계자는 "한국 다이소가 일본 다이소에 연간 1300억원 제품을 수출한다."며, "지분정리가 이루어진다면 지금과 같은 수출 규모를 유지하기 힘든것이 사실"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규모는 약 200억원정도라고 합니다.
다이소는 생활용품 전문판매회사로 1992년에 주식회사 아성무역이 설립되었습니다. 1996년에는 법인명을 주식회사 아성산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5년 뒤인 2001년에는 주식회사 다이소아성산업으로 바꾸었습니다. 다이소는 2001년 일본 균일가 상품 유통회사인 대창산업에게 4억엔을 투자받았습니다. 그리고 2002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거하여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아성다이소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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